■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한동대 박원곤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교수님, 나와 계시죠?
[박원곤]
안녕하세요.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체중이 상당히 과체중인 것 같고 나이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좀 위험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또 막상 건강하다고 큰소리까지 치고 하는데 외신들 보도하는 걸 보실 때 상태는 어떻다고 판단하십니까?
[박원곤]
맞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나이가 74세죠. 그리고 몸무게는 약 110kg 정도 나간다라고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비만이고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계속해서 잘 알리지 않는 그런 특징도 있습니다. 어쨌든 전반적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은 분명하고요. 다만 지금 보도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의료진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이후에는 열이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만간에 퇴원을 할 수 있다, 빠르면 오늘 퇴원한다, 현지 시간이니까 내일 정도 되겠죠. 그런 얘기도 있는데 전문가들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지금 사용한 약품이 액상 메탄올과 렘데시비르라는 약품인데 그건 중증환자한테 쓰는 약이다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증 환자로 분류됐는데 사흘 만에 퇴원을 해서 백악관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은 역시 위험 부담이 크다라는 거고. 그리고 결국 정치적인 결정이 아닌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대선을 앞두고 병원에 있으니까요. 그런 판단들, 그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 판정받기 전에 신속진단에 의해서 한번 받은 적이 있었다, 양성 판정을, 이러한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혹시 숨겼다는 게 사실이라면 늑장 공개하고 숨긴 까닭은 뭐라고 판단하십니까?
[박원곤]
그건 사실 여부를 조금 밝혀져야 될 부분이 있다고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전반적으로 자신이 병원에 있고 또 코로나19에 감염이 된 게 대선 전 측면에서는 분명한 악재는 확실하죠.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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